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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의 덕

2009.04.05 14:16

두영규 조회 수:1780 추천:12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했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위대한 정신은 부드러움의 힘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국인들은 가장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생각하는 교양있고 예의바르며 점잖은 사람을 가리켜 신사(gentleman)라고 부르는데 그 말의 뜻은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일찌기 노자는 '수유왈강', 즉 부드러움을 지키는 것이 곧 강한 것이라는 말로 부드러움의 덕과
힘을 강조했습니다. 부드러운 사람은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생각이 다른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또한 부드러운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섬기는 데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부드러운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보고 웃을 줄 아는 너그럽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인생은 내 뜻대로 안되며 사람들은 내 맘같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섣부른 절망을 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희망을 찾으려고 애쓰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사람은 원칙에 억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와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세상을 관찰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부드러움은 유약한 것갗지만 실상은 포용력이 강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은 물이지만 그 물을 바위라고 마깆 못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들 중에 하나는 '부드러움'입니다. 성도는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성도가 다른 사람들과 화목을 가져옵니다. 부드러운 성도는 어디를 가든지 조화를 이룹니다. 남들보다 튀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부드러움의 덕목으로 화목과 조화를 가져오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루이빌 임마누엘 한인교회(The Immanuel Korean Church of Louis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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