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국 과학자 루이스 애거시가 있었습니다. 그는 빙하, 물고기 화석, 살아있는 물고기의 전문가였습니다.  대학원생들이 애거시의 수업을 듣고 싶어 찾아온 첫날, 애거시는 작고 평범한 물고기 한 마리가 담긴 그릇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물고기를 해치지 말고 그것에 관한 글을 읽거나 누구와 상의하지 말고 자세히 관찰만 하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원생들은 그 과제가 특이하긴 하지만 별 것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한 두시간 뒤 그들은 관찰한 내용을 복하기 위해 애거시를 찾았을 때 그는 다시 더 관찰하라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지시대로 물고기를 관찰했을 때 곧 놀라운 결과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말했습니다. "교수님, 저희는 물고기를 관찰하면서 엄청난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늘의 일정항 모양, 이빨의 정확한 배열, 눈의 색깔 등 어떤 책의 지식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애거시는 학생들에게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것입니다.
성도의 믿음 생활에도 이런 태도가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세심하고 꾸준한 태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했을 때 일찌기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이스라엘의 회복이 가까이
욌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미경의 눈을 가지고 우리 인생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거기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더덕 더덕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