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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으로 살아갑시다!

2008.10.20 15:19

두영규 조회 수:2078 추천:7

오늘날은 원칙보다는 변칙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을 원칙적으로 살아가면 그 사람을 판단할 때 '꽉 막힌 사람'이라고 말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살아갈 때
삶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이 '원칙'입니다. 고려말에 성균관 교관이었던 정도전이라는 역사 인물이 있습니다.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와 정치적 파트너가 되어 조선을 세우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고려 말에는 두 세력이 대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공민왕이 시해되고 우왕이 등극하면서 친원 세력이 집권을 잡았습니다. 반원 독립 정책을 펼쳤던 공민왕을 따랐던 정도전은 정몽준과 이색과 함께 친원 정책을 반대 했습니다.  이때 친원 세력은 정도전을 신진 사대부 세력의 선봉에 섰던 정도전을 원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영접사로 임명했습니다. 정도전은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접사 자리를 받아들이면 그는 출세할 수 있었지만 평소 자기 정치적 신념과는 배치되는 것이었습니다. 거부하면 명령 불복종으로 파직되어 재야로 밀려나서 정치적 소신을 펼쳐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현실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신념을 택할 것인가? 양갈래 길에서 정도전은 원칙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사람이 난처한 사태를 당해도 바른 길을 잃지 않는 것은 다행히 한 번의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파직되어 전남 나주로 유배되었습니다.  그러는 그는 9년 동안의 유배 생활 동안 조선이라는 새로운 국가의 청사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어수선 합니다. '원칙'보다는 '변칙', '바른 신념'보다는 '현실 타협'이 선호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원칙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물론 세상 논리에 의한 원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원칙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은 절대로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바꾸어질 수도 없습니다. 종교 다원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이 시대에 '복음의 원칙'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원칙'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가능한 신앙 원칙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는 신앙 원칙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 원칙을 가진 성도가 광야같은 세상에서 원수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천국에 이르게 합니다.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 우리들이 지켜야 할 신앙 원칙입니다. 샬롬!

루이빌 임마누엘 한인교회(The Immanuel Korean Church of Louis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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