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
2024.03.09 12:20
일본의 ‘우정상’ 관직에 오른 일본 최초 여성 관리인 <노다 세이코>의 일화입니다. 그녀는 도쿄의 한 호텔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신기하게 화장실 청소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호텔의 화장실 청소 좌우명은
“오늘 새로 설치한 변기처럼 항상 깨끗하게 닦아라” 였습니다. 화장실을 담당하는 직원은 변기 안까지 손을 넣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오물을 닦아야만 했습니다. 냄새가 역겨웠고, 여기저기 붙어 있는 대소변의 파편을 닦아야 했습니다.
하루는 노다가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매스꺼움을 참지 못하고 입을 틀어 막고 밖으로 뛰어나가는데 때마침 화장실로
들어오던 호텔 선배 여성과 딱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선배 여성은 마치 전후사정을 다 아는 듯 쇠 수세미를 빼앗아 화장실로
들어가 청소를 했습니다. 그 선배는 최선을 다해 화장실을 청소했습니다. 마치 방금 설치한 새 변기처럼 반짝 빛이 나고 윤기가 흘렀습니다. 그 선배를 손수건으로 땀을 닦은 후 바가지로 변기에 있는 물을 떠서 벌컥벌컥 마신 후에 ‘아, 시원하다!’ 하고
말하면서 변기 청소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노다는 그 모습에 너무나 놀랍고 동시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노다는 평생 호텔 화장실 청소만 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리라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그 후로 몸과 마음을 다해 변기를 닦아서 마치 새 변기인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물론 자신도 갈증을 느끼면 변기 안의 물을 떠서 마셨습니다. 결국 그녀는 호텔 안에서 가장 사명감이 강한 사원이 되었습니다. 변기 하나 같은 작은 것까지도 전문가처럼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책임지는 삶을 통해 일본 최고 재상의 자리까지 올라 갔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하나님 앞에 최선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내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있어서 크고 작은 일이 없습니다. 다 소중하고 거룩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내게 맡겨 주신 일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큰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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