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은 어디에 (2)
2024.03.16 10:41
두 번째로 하나님의 눈은 긍휼한 성품을 가진 사람에게 있습니다. ‘긍휼’은 모든 면에서 부족함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있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긍휼’은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의 ‘자지’와 그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양선’의 두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의 눈은 긍휼의 성품으로 살아가는 그의 자녀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1) 긍휼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을 가져 옵니다. Joyce Rupp은 <내 인생의 잔>에서 “거룩한 분께
드려본 사람은 자기가 드린 것들이 금으로 변해 되돌아온다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베푼 자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인색한 손을 펴서 자비를 베풀 때, 그 자비는 우리에게 금과 같은 복으로 변해서돌아옵니다.” 긍휼함으로 살아가면 마치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교통하는 금과 같은 복을 누리게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긍휼을 베풀 때 그 사람을 통해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참 잘했다. 네가 내 자녀라서 정말 기쁘다’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금과 같은 소중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삶을 살게 되는 데는 이전에
어떤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를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빚진 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빚은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그의 눈이 머물러 있게 됩니다. (2) 긍휼은 또 하나의 긍휼을 낳아 우리 삶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을 여김을 받을 것이요”(마 5:7). 하나님의 긍휼이 빠진
사랑은 변질되게 됩니다. 이기적인 사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 사랑은 또 다른 참 사랑을 낳을 때라야만 그것이 참 사랑임을 입증하는 것이다’는 말처럼 긍휼은 또 다른 긍휼을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은 긍휼이 풍성한 사랑 이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었습니다. 그 긍휼의 사랑이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했습니다. 성도는 그 긍휼의 사랑을 나누어 또 하나의
긍휼이 낳아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행동으로 나의 친절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것이 긍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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