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향되는 예배
본문 말씀은 ‘최초의 살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초의 살인은 예배 때문이었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물(예배)을 드렸는데 아벨의 제사는 흠향 되었지만 가인의 제사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최초 살인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가인의 제사가 흠향 되지 않은 이유가 그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7절). 영어 성경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If you do what is right, will you not be accepted?” 가인이 바르게 제사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바른 제사는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11장 4절이 그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바른 제사는 믿음으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속에 어떤 믿음이 들어 있어야 합니까? 첫째로,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라는 믿음입니다.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예배 초점은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의 영광을 선포하며, 그의 구원에 감사하며 그리고 그의 자녀로 불러 주신 소명을 이루며 살겠다는 결단을 선포해야 합니다. 아벨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믿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지만, 반면에 가인은 구원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냥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잘못된 예배입니다. 예배의 주인공이 하나님이신 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예배의 주인공으로 여기는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예배를 받으시게 합당한 분으로 믿는 믿음이 예배 속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예배 속에 성령님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진리의 성령 안에’의 의미입니다. 즉 진리로 이끄시는 성령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이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취향과 선호 즉 우리가 원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배는 성령의 다스림 속에 드려져야 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잘 아십니다. 우리들이 죄인이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에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 없이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회개와 감격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해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