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동사입니다!
교회는 외형적인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 공동체 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증인 공동체 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를 삼는 양육 공동체
입니다. 교회는 자신의 삶을 드리는 헌신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주어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입니다. 그리고 동사는 주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성도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교회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주된 요인은 동사이어야 하는 성도가 주어 역할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해 나갔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세워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동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누가는 1절에서 증거합니다.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먼저 하셨던 일은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의 행함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으며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행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동사의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는
예수님처럼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동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동사’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교회로서 이 세상 삶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인사이더로서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헙니다.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하는 하나님의 선한 일들에 대하여 방관자나 아웃사이더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말로만 ‘예수님 믿으세요’ 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보여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동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교회의 모습이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