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첫 외침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치실 때 간구의 첫 번째 내용이
‘하나님의 나라의 임하심’ 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시기 전에 40일 동안 세상에 머무셨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통치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나라로 현재 상태입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살아가고 있으면 지금 나는 ‘하나님의 나라’ 속에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실제 공간 영역을 의미하며 미래 일입니다.
장차 우리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은 ‘세상 나라’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며 그의 다스림 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못하면 부패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 대신에 다른 거짓 신들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거짓 신들의 통제 속에 살아가면서 인생을 도둑질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행복은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들은 오직 하나님의 통치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탕자의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을 떠난 삶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를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없습니다. 원수 마귀는
‘인생의 주인은 바로 네 자신이다’ 하고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 같은 유혹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인생을 죽이고 도둑질하고자 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살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면 인생 속에 성령의 열매들이 맺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 즉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영적 비결은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입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