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마음을 지배하고, 마음은 삶을 지배 하게 됩니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사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은 달라지게 됩니다. 모든 행동의 뿌리는 생각압니다. 생각이 우리를 변화 시키고, 우리 자신이 변화될 때 우리 삶이 달라집니다. 생각은 우리 미래를 결정합니다(렘 6:19). 생각은 우리 언어를 결정합니다(마 12:34-35). 또한 생각은 우리 태도를 끼칩니다(빌 4:11-12). 생각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고, 언어를 결정하며 또한 태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성도는 마땅히 품어야 할 생각을 품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본문 말씀은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 생각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왜 열 명의 정탐꾼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는 생각을 품게 되었나요?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자신들의 힘으로 되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출애굽과 광야 생활 도중의 삶이 하나님의 힘으로 된 것을 망각하고 여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힘과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민족들의 힘을 비교해 보니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라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자기 과신’으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스스로 메뚜기가 되어 살아가는 어리석은 삶을 살게 만들어 버립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열 명의 정탐꾼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오고 있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나안 민족들이 자기들의 먹이라고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살이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세상살이가 가져다주는 무서움과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속의 믿음의 사람들은 한 가지 생각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으며, 그 하나님이 내 편’ 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인생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이 겉으로 나의 노력과 애씀 같지만 실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그의 선하심 속에 우리 삶을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왕의 자녀요 그리고 세상을 능히 이기는 권세가 주어졌다는 생각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짐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성도는 마땅히 품어야 할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 생각이 하나님의 구원을 삶 속에서 이뤄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