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주님이 없는 예배2024-08-06 00:08
작성자 Level 10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 아름답게 지어진 멋있는 예배당에 아름다운 옷으로 단장을 한 신사 숙녀들이 속속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예배당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남루하게 옷을 입은 한 흑인 크리스챤이 지나는 길에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가기 위하여 예배당을 들어가려고 하니까 참으로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예배당 입구에서 안내를 하던 멋지게 생긴 안내 위원이 못 들어가게 막으면서 하는 말이,

"이곳은 백인들만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당신은 흑인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여서 이 흑인은 예배당을 들어가지 못하고 예배당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데,

누가 와서 등을 두드리면서 하는 말이 형제여! 왜 여기서 울고 있느냐? 하기에 등을 돌려 바라보니 예수님이 거기 서 계시더라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반갑고 서럽기도 해서 예수님 품에 안기면서 하는 말이 저는 오늘이 주님의 날인지라 지나는 길에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들어가려고 하니까 흑인이라고 못 들어 가게 해서 이 예배당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저 혼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 어떻게 주님의 교회에서 이럴 수 있단 말입니까? 하니까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형제여!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나도 저 예배당을 못 들어갔단다 하시더랍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우리들의 주변에서 많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교회 존재의 목적을 상실하면 아무리 아름답게 예배당을 짓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인다 할지라도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는 아닙니다.

예배는 교회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진정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롬12:1). 오늘 당신의 삶에는 예수님이 없는 예배의 삶을 살고 있진 않습니까?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요일 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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