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나누는 사람!
<네 친구를 삼가 잘 선택하고 너 언행을 삼가 늘 조심하라 너 열심을 다해 늘 충성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 봉사하라 우리 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 주님 네 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 342). 사람은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막상 열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삶 속에서 경험하는 압박, 긴장 그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열정으로 살아가기기 쉽지 않습니다. 결혼 전에는 열정적으로 사랑을 하다가 세월이 흐르면 열정보다는 정으로 살아갑니다. 처음 직장에 들어갈 때는 열정을 품고 있다가 시간이 흐르면 일터에 나가는 것이 싫어 지게 됩니다. 처음에 직분을 맡게 되면 주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교회를 섬기는 데에 열정적이다가 시간이 흐르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혹은 건성 건성으로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누구든지 한때 미래를 열광하고 꿈을 꾸었으나 지금은 열정을 잃어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매일 새로운 열정을 보충하며 살아가도록 힘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새로운 만나를 주신 것은 어제의 열정이 오늘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의 열정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열정’의 단어 ‘enthusiasm’은 ‘하나님이 영감을 일으키는’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en theos’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우리는 우리 속에 매일 하나님의 영감을 새롭게 채워놓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이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께로 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 담대함과 확신, 자존감과 겸손, 사랑과 인내 등을 통해 우리는 어떤 환경과 처지에서도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로마서 12:11은 선포합니다. “부지런히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우리는 “열심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에, 하나님의 선한 일을 행하는 데에,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일에,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열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나의 힘과 능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가능하니 우리는 힘써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불평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감사를 해야 합니다. 직장과 사업장에 대한 불평보다는 직장과 사업장 자체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으로 주신 것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일, 가정을 돌보는 일 등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을 뿐 더러 너무 힘이 듭니다. 내 시간과 자유를 빼앗긴 비참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내 가정과 교회에 감사해야 합니다. 내 가정과 교회 보다 소중한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감사하면 새로운 열정이 샘물처럼 솟아나게 됩니다. 열정을 퍼뜨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