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반드시 그의 구원을 이루신다!
비가 쏟아지고 나면 무지개를 보게 됩니다. 삶 속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계속 내리지 않습니다. 개는 때가 옵니다. 그리고 비가 개고 나면 무지개를 보게 됩니다. 똑똑한 사람은 현실을 바라 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현실 그 자체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의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영원한 것을 커녕 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단순히 눈앞의 것 만을 바라보고 판단을 내립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체적인 그림에서 일하십니다. 1895년 앨라바마 주에서 목화 벌레로 인하여 목화밭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목화 농사를 그만 두고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는 바람에 마을 자체가 황폐해지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농부들은 목화 대신에 땅콩, 감자 그리고 옥수수 등을 심었습니다. 놀랍게도 땅콩, 감자 그리고 옥수수 등의 풍년이 들어 경제 사정은 더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 농부들은 기념탑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기념탑에 이런 글을 남겨 두었습니다. “우리는 목화 벌레에 참 감사합니다. 목화 벌레가 안 왔던 들 우리는 목화만이 우리의 길인 줄 알고 목회만 했을 터인데, 목화 벌레가 와서 목화가 아닌 감자를 심게 하고 땅콩을 심게 하여 우리를 이렇게 잘 살게 해 주었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하여 뜻을 정하신 후(경륜)에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부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구원을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지 못할지라도 그래서 불안과 근심의 포로 그리고 불평과 원망의 포로가 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요셉의 삶, 다니엘의 삶 그리고 다윗의 삶 속에서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그를 바라는 사람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소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