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가져야 할 것(1)
원수 마귀는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십자가의 복음 대신에 다른 것을 교회로 하여금 바라보게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 외에 다른 허상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메시지보다는 이 세상 메시지를 더 선호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보다는 세상 방식과 문화를 더 좇아갑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은 핍박이 아니라 세상 유혹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금’ 입니다. 세상 방식과 문화를 좇아가는 교회는 결코 ‘세상의 소금’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며, 세상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은 ‘성령 충만’ 입니다. 초대 교회의 특징은 ‘성령 충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는 구주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세상에게 증거했습니다. 교회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과 동행해야 합니다.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120명의 성도들은 무명한 자들이며, 세상적인 파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습니다. 성령께서 주신 권능으로 예수님을 담대하게 증거했습니다. 그들을 통해 기사와 표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가 주시는 권능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그의 교회로 삼아 주셨습니다. 또한 교회가 가져야 할 것은 ‘평안’ 입니다. 본문 말씀은 초대 교회가 평안한 교회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는 엄청난 핍박을 받았습니다. 온갖 멸시와 조롱을 받았습니다. 평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초대 교회가 평안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가 갖고 있었던 평안은 예수님께서 주신 평안이었습니다(요 14:27). 세상은 평안이 아니라 편안을 주워 성도를 믿음의 삶에서 떨어지게 만듭니다. 인생의 평강은 예수님께로 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평안은 그가 주신 소망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복스러운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이요, 장차 천국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통해 누리게 될 영광입니다. 바울은 이 평안 갖고 있었기에 감옥 안에 있으면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 것들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나 위해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으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평안은 주님과의 친밀함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목자로 삼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