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게 많은 사람들에게 K 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린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할머니에게 딸이 엄마의 인생이 어떻는가에 물었을 때 할머니가 “하루 하루가 숨이 차는 인생” 이었다고 말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소풍이었소, 아니면 불행이었소?’ 라고 딸이 묻자 할머니가 대답을 합니다. ‘너희들을 낳아 평생 너희들을 보고 살았으니 소풍이었다’. 하루 하루의 삶이 숨이 차도록 인생살이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인생을 소풍으로 여긴 것은 자녀들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한 가정에서 자녀가 차지하는 자리는 대단합니다. 어쩌면 한 가정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녀’입니다. 자녀 때문에 웃고, 울며 또한 행복해하며 불행 해합니다. 어느 부모에게나 자녀는 보물과 같은 존재이며, 가장 관심과 사랑을 받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녀 때문에 ‘인생은 소풍과 같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같이 부족한 사람도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지극한데 하물며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성령의 감동 속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고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롬 8:37-38). 어린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을 느끼거나 확신하면 어떤 처지에서도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 같은 겸손함을 가져야만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하고 말씀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도는 철저하게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확신해야 합니다. 어느 경우에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를 능히 구원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