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신앙
본문 말씀에서 스데반은 ‘증거 장막’을 통해 진실한 신앙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성막을 만들어 하는지를 세세하게 지시하셨습니다(44절). 이 말씀은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우리 마음대로 혹은 취향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식대로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짓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함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를 억누르거나 구속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위함입니다. 성막 중심의 삶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삼고 살아야 하는데 그들은 성전을 하나님 자리에 두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앙은 형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은 외식이며, 외식적인 신앙은 하나님 앞에 ‘죄’이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내쫓김을 당하고 맙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 임을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도하며 그리고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런 신앙이 진실한 신앙이며 그리고 하나님께 흠향 되는 신앙입니다. 주일에만 예배당에서 ‘하나님의 성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실한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안에만 계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현장에도 계십니다. 우리 집, 직장과 사업장 속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움직이는 ‘하나님의 성전’ 입니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예배하며 기도하며 그리고 봉사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자되기 원하며, 건강하기 원하며 또한 원하는 삶을 갖고자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진실한 신앙 생활을 삶 속에서 일구어 나가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믿고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감동을 주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을 거스르지 말아야 합니다.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 속에 죄를 도려내어 거듭난 속마음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말씀에 심어지게 되어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신앙이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