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호하심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누구나 다 할 것 없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살아갑니다. 본문 말씀은 이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어떻게 다루셨는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는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20대를 노예와 죄수로 살았습니다. 그가 만난 모든 불행들은 그의 통제 밖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자신의 가문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기아로부터 살리게 하는 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누군가의 영혼과 생명을 책임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도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에게 그랬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의 보호하심 속에 두고 우리 인생을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요셉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품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와 동행하는 삶을 살았듯이 우리 역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그와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에게 남겨진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그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룻은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이 봉양해야 하는 나오미만이 있었습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나오미는 룻에게 인생의 커다란 짐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오미를 통해 룻의 인생을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이삭을 줍는 인생에서 밭의 안 주인이 되는 인생으로 세우셨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한 끼 분의 음식 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으로 가뭄이 끝날 때까지 식량이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아직 있는 것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아직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요셉이 곤두박질치는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의 하나님이셨습니다. 본문말씀 10절입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 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인생은 반드시 회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복된 인생으로 반드시 세워집니다. 인생의 어려움 중에 있습니까? 낙심과 염려가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습니까? 인생의 고난의 잔을 마시는 것 외에는 어떤 탈출구가 보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세워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