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기적
하나님은 그의 구원을 이루고자 하실 때 반드시 일꾼을 부르십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섬기도록 세움을 입은 스데반은 사도가 아니지만 큰 기사와 표적을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섬기도록 그런 은혜와 권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함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인으로서 하나님과 그의 교회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장차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성도로 부름을 입은 상급을 받도록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은혜와 권능을 부어 주셔서 그의 구원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중국 지하 교회의 두 자매는 초신자에 불과했지만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복음을 전하자 교회가 없는 지역에 13개 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느냐 는 물음에 “우리는 그냥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성령님께 여쭈었습니다. ‘저희가 무엇을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했습니다” 라고 두 자매는 대답했습니다. 초신자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살아가고자 했을 때 어느 전문 사역자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사역의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성령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은혜와 권능으로 채워 주시니 그런 놀라운 구원의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어도 ‘내가 하나님의 하인이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일을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갖고 섬겨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기적과 표적을 가져오는 권능을 부어 주십니다. 성도는 마음 속에 이런 소원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나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리라. 그리고 예수님의 종으로서 내게 명령하신 그의 뜻을 행하리라’. 우리에게 분부하신 예수님의 명령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증거하여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며 확장하는 일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종으로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의 나라를 섬겨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 교회의 지체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행함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일꾼에게 은혜와 권능을 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받은 바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꾼의 사명을 깨닫고 그 사명을 행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기적의 주인공이 되게 하십니다. 맡겨 주신 일에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귀한 성도요, 행복한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