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왕은 누구인가(1)?
우리 인생과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은 ‘욕망’ 입니다. 야고보서 4장 1절입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자기를 사랑하는 나머지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갈망이 ‘정욕’ 입니다. 이 정욕으로 인하여 인생 속에 많은 싸움이 일어난다고 야고보는 선포합니다. 하나님보다는 자기를 더 사랑하게 될 때 그 사람은 욕심의 포로가 되고 맙니다. 욕심의 포로가 되면 영적으로 어둡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또한 대적을 합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는데 방해가 된다고 여겨 베드로와 요한을 겁박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이 그들 인생의 주인이심을 온전히 믿었습니다. 그들이 고백합니다.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대주재”는 헬라어로 ‘데스포테스’인데 ‘소유자’, ‘절대 통치자’ 라는 의미입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절대 통치자는 로마 황제였습니다. 혹은 유대 종교 지도자거나 혹은 세상 권력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오직 하나님만이 절대통치자요, 자신들의 인생의 주인 되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슬 시퍼런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성도는 바로 이런 신앙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절대 통치자로서, 모든 것의 소유자이심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삼고 살아갈 때 자신을 사랑하는 욕망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그가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왕으로 삼았지만 사울은 자신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성공자가 되었지만, 사울은 실패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니엘, 사드락,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는 당시 막강한 권력을 가진 바벨론 왕보다는 하나님을 그들의 왕으로 삼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의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높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공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룻이 하나님을 왕으로 삼았을 때 룻은 줍는 인생으로부터 주는 인생이 되었고, 메시야의 족보에 오른 행복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주재로 삼는 신앙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욕망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먼저가 되어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신앙이 우리를 복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합니다. 장차 주님 앞에 서는 날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쓰게 됩니다. 내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