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공동체, 교회
이 땅 위에서 가장 중요한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신 ‘교회’ 입니다. A.W. 토저 목사님은 교회를 이렇게 정의헸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어린 양의 신부여, 성령을 통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요, 진리의 기둥과 기초이다. 개교회는 속량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요, 소수자들의 그룹이요, 이 땅에 거하는 천상의 무리요, 타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군대요, 주인의 명령에 따라 일하는 추수꾼들이요, 선한 목자를 따르는 양떼요, 동일한 마음을 가진 형제단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눈에 보이는 대표단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이야기할 때 ‘사역’이나 ‘프로젝트’의 관점에서 말을 합니다. 그런 것은 교회의 외형적인 면을 보기 때문입니다. 참된 교회는 영적인 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교회는 초자연적이며 또한 신적입니다. 참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성령님과의 교통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그도의 생명과 성령과의 교통이 없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 ‘종교적 혹은 사회적 단체’에 불과합니다. 그런 교회는 예배는 단지 하나의 예식에 불과하며, 설교는 도덕적 강의이며 그리고 기도와 헌금은 자기 과시에 불과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역사가 드러나야 합니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믿음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참된 교회는 하나님 말씀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각 성도의 신앙의 표준 잣대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믿음은 그 모양이 어떠하든 절대로 믿음이 아닙니다. 모양만 있는 가짜 믿음입니다. 아울러 참된 교회는 이 하나님의 말씀 즉 진리를 지켜나가는 공동체입니다. 거짓 진리가 난무하는 이 세상에 참 진리로써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진리를 믿는 믿음을 사랑이라는 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즉 성도의 믿음은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믿음과 사랑은 별개의 삶이 아니라 함께 하는 삶입니다. 개 교회 성도들이 이런 삶을 살아가게 해 주는 힘을 주시는 것은 성령님 이십니다. 그래서 참된 교회는 성령님과의 교통이 있는 교회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가 인도하는 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성령님과의 교통이 이루어집니다. 그 교통을 통해 성령님의 권능이 성도 안에 흘러들어 오게 되어 성도가 마땅히 보여야 하며 또한 살아가야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 줍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성령님과의 교통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 교회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