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있는 신앙
2008.07.10 12:00
요즘 유럽 사람들의 마음을 온통 빼앗고 있는 '유로 2008' 축구 시합이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6/21)에 네덜란드와 러시아의 준준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시합 전에 전문가들은 네덜란드가 러시아를 4:1 정도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러시아가 네덜란드를 3:1로 이겼습니다. 그래서 '축구공은 둥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변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네덜란드와 러시아간의 시합이 그런 경우입니다. 우리 인생 속에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맑은 날을 기대하고 있는데 흐린 날이 찾아 온다든지, 비가 내릴 줄 알았는데 햇빛이 비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부작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로 만든다'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재능보다 앞서는 것은 '끈기'입니다.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자가 무언가를 얻는다는 교훈입니다. 우리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펼펄 끓는 신앙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신앙의 끈기'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인내가 없이는 펄펄 끓는 신앙도 금새 식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기도의 제목을 정했으면 끝까지 끈기를 가지고 쉬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신앙의 끈기가 우리를 좋은 성도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삶 속에서 신령한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신앙의 끈기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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